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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과 에너지·산업 협력 본격 추진…워킹그룹 회의·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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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제1차 '한-카자흐스탄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무역, 산업·에너지, 과학기술 등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계기 경제협력 성과사업의 체계적 점검 및 실질적 이행을 위한 협력채널로 양국 정부가 경제공동위원회 산하에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첫 회의 개최를 통해 본격 가동했다.


1차 워킹그룹 회의에 우리측은 산업부 통상차관보, 과기정통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한수원 등이 참여했으며, 카자흐측에서는 산업인프라개발부 제1차관, 에너지부, 보건부, 디지털발전혁신항공우주산업부 등 관계부처·기관·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 계기 정부는 민간 경제협력 사절단(시장개척단 12개사, 코트라)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파견하여 1대 1 상담회를 갖고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했다.


양측은 특히 파블로다르 합금철 플랜트(2억 달러) 지원, 발주 지연중인 투르키스탄 고속도로 사업(4억8000만 달러), 카라간다 대학병원 사업(1억7000만 달러) 추진 방안 및 일정을 공유했다.


또 경제협력 사절단 파견 지속, 프로젝트 설명회 공동개최, 무역보험 공동지원 프로젝트 발굴, 한-카자흐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설치 추진 등을 협의했다.



김 차관보는 워킹그룹 개회사를 통해 양국간 협력 잠재력 실현을 위한 ▲자동차 조립공장 등 제조업 협력, 산업기술 교류·협력, 합금철 플랜트, 원자력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전략적 산업발전 파트너 관계 강화 ▲대표적 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 건설 사업의 성공적 진행과 더불어 향후 인프라(교통, 병원, 주택 등) 건설 분야의 협력을 강화 ▲4월 정상회담 계기 체결한 한-카자흐스탄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Fresh Wind)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보건의료 등 양국간 협력의 지평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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