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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 배당수익률 4.0% 예상…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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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은 27일 KT에 대해 배당수익률이 4%를 기록해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5G 경쟁구도 완화에 따른 단기 수익성 개선, 유료방송 시장의 우호적인 사업환경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KT의 3분기 매출액이 6억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3243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서 지출한 마케팅 비용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IFRS 15의 영향으로 2분기에 지출한 마케팅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IFRS 15로 5·6월 지출했던 마케팅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효과가 발생해 회계적인 마케팅 비용은 2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9월부터의 경쟁강도 완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4분기는 매출액 6억2000억원, 영업이익 180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2%, 78.2%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아현전화국 화재 보상 등)의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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