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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로 시장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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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화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사전예약이 시작된 리니지2M이 사상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2M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후 사전예약 개시 7시간 만에 예약자수 100만, 18시간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인 리니지M(사전예약자수 300만명 달성하는데 14일)을 넘어서는 수치다. 4분기 내 런칭 예정이며, 리니지M이 사전예약을 개시하고 약 2개월 후 정식 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1월 전후 출시가 기대된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출시 이후 다시 한 번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엔씨소프트는 주요 MMORPG 출시에 따라 실적이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또 게임 출시 이후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전작인 리니지M의 경우 리니지1부터 국내 비중이 높아 해외시장 진출로 인한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출시 당시 후속 라인업도 부재했지만 리니지2M은 해외시장 경쟁력이 증명된 IP로서 글로벌 버전 매출이 기대되고, 블레이드앤소울2와 아이온2 출시 모멘텀도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홍 연구원은 "리니지M이 게임 출시 후 글로벌 버전 출시까지 6개월가량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20년 상반기에는 리니지2M 글로벌 버전 출시가 기대되며, 향후 1~2년간 신작들과 각 게임의 글로벌 버전이 출시일정을 메꿔주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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