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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날 8337억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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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선착순 아냐, 안 몰리는 시간에 접수하면 원활한 접수 가능"
오전 10시~오후 3시 혼잡시간대
신청액 20조원 넘어서면 주택가격 낮은 가구부터 지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접수 첫날인 16일 7000여건 이상 신청이 몰렸다. 신청자들이 몰림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속에 지연이 발생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금융위는 16일 현재(오후 4시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7222건, 8337억원의 대환(대출 갈아타기)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건수는 3239건, 대환 신청액은 4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3983건, 4014억원 대환 신청이 접수됐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날 8337억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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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첫날 주금공 홈페이지와 콜센터는 신청 문의가 몰려 다소 혼잡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금공 홈페이지의 경우 수만명이 대기접속을 기다리는 등 지연 접속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은행 창구는 비교적 혼잡이 크지 않았다. 주금공 홈페이지의 경우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마칠 경우 0.1%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환 신청자들이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2주간 신청을 일괄접수한 후 순차적으로 대환을 진행한다"면서 "선착순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 집중 날짜(16, 17일)와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를 피하면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공급 규모가 20조원으로 제한된 상품이어서, 신청규모가 공급 규모를 넘어설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가구부터 대환이 지원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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