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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해임건의안, 분풀이일뿐…국회는 민생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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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해임건의안, 분풀이일뿐…국회는 민생챙겨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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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중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조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정조사를 운운하고 있다"면서 "이는 분명 정쟁이며 분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임기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장관의 무엇을 평가하고 해임 건의안을 만지작거리는지 모순이고 이율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청문회가 남긴 상처와 과제를 안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장관은 단호하게 개혁하며 국회는 따뜻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을 향해선 "검찰발 피의사실이 유포됐다는 의심만큼은 기우이길 바란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중립성을 확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 해선 안된다는 국민의 명령이 있다. 검찰과 조 장관은 국민앞에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검찰이 국민의 민주 통제를 받는 정의로운 사법기관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면서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해치는 모든 것들을 살펴보고 제도적인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들의 패스트트랙에 대한 검찰 수사 협조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를 맡기로 했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다.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30명이 넘는 의원 전원이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했고, 앞으로도 성실히 임할것"이라면서 "반면 한국당은 59명 전원이 검찰 소환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은 정의의 이름을 사칭하지말고 자신들이 벌인 불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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