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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 '시·군' 이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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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 '시·군' 이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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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을 시ㆍ군으로 이양한다.


이번 송출권한 이양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ㆍ군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긴급재난문자 송출은 그동안 도의 승인 하에 시·군에서 송출해왔다.


도는 다만 2개 이상 시ㆍ군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사항은 도민이 중복으로 긴급재난 문자를 수신하는 등 불편 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가 계속 송출권한을 갖기로 했다.


도는 긴급재난문자 송출권한 이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ㆍ군 긴급재난문자 송출담당자를 대상으로 '긴급재난문자 송출체계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기도 재난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재난상황실의 역할과 임무 ▲지방자치단체 긴급재난문자 운영지침 ▲긴급재난문자 송출체계 확립사례 등이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조치로 도민들에게 재난관련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기도는 각종 재난ㆍ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ㆍ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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