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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위한 산업기술체험 행사 전국서 열려…2000여명, 100개 현장 방문·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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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여학생의 이공계 진학 및 산업계 진출 확산을 위해 여학생이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산업 기술 현장을 방문해 기술 체험을 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100개 산업기술 현장에서 '2019 K걸스데이(K-Girls' Day)'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중·고·대학교 여학생 2000여명은 이틀간 전국 100개 산업 기술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 연구개발(R&D) 현장 체험 및 실습, (여성)선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K걸스데이는 독일의 여학생 대상 기술체험 행사 걸스데이(Girls' Day)에서 착안한 것이다.


올해는 지역 기업의 참여가 늘어(2018년 53개사→2019년 64개사) 지역에 있는 여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기가 수월해졌다.


또한 신산업 분야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엔지니어링, 가상현실 콘텐츠, 3D프린팅, 드론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둘째날인 6일에는 석영철 KIAT 원장이 인천에 있는 금속 표면 처리 전문 업체 파버나인을 방문해 25명의 여학생과 함께 연구개발 과정을 체험하고 산업 현장 이야기와 미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석 원장은 "K걸스데이를 시작한 2014년 이후 대학 공학 계열에 진학하는 여학생 비율이 매년 증가세"라며 "여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여성 선배와 대화하면서 이공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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