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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첫 여성 PB 화장품 '아떼' 론칭…내달 55종 제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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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첫 여성 PB 화장품 '아떼' 론칭…내달 55종 제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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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다음달 첫 여성 화장품 자체브랜드(PB) ‘아떼’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아떼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AuTHEntic’과 심미적, 미학적이란 뜻의 ‘AesTHEtic’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지닌다. 영어의 부정관사인 ‘a’와 정관사인 ‘the’가 결합,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일반적인 니즈와 특별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떼는 프랑스의 권위있는 비건 인증기관인 EVE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 스위스 자생 식물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처방으로 12가지 유기물이 첨가되지 않았다. 동물 실험을 전혀 하지 않는 비건 지향 화장품 브랜드다.


아떼는 스위스 최고의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사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원료 등 스위스의 자체 원료를 확보했다. 고기능 안심처방 화장품으로서의 차별화된 면모와 기존 식물성 화장품들의 효능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집중한 고기능 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스킨케어 15종 및 메이크업 40종 등 총 55종의 제품군으로 클렌징, 안티에이징 케어, 베이직케어, 스페셜케어,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 대부분의 세그먼트에 알맞은 전략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보강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 안착한 후에는 향후 소득수준 증가로 비건 화장품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천연 원료를 사용한 비건 화장품으로 환경 운동가, 윤리 의식이 투철한 유명 인사들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 소통에 적극 나선다. 사회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브랜드 철학을 담아 비건 인증 화장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LF는 2016년부터 프랑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과 체코 화장품 브랜드 보타니쿠스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해 화장품 수입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9월 LF의 대표 브랜드인 헤지스의 남성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룰429를 출시하며 PB 화장품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여성 PB 화장품 출시는 아떼가 처음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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