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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화 장기화 중에…日외무성 한반도 실무라인 일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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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일 관계 악화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관련 외교를 담당하는 일본 외무성 실무라인이 일부 교체된다고 3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남·북한, 중국, 호주, 태평양 도서 국가 등과의 외교 현안을 담당하는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 다키자키 시게오 외무성 남부아시아부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현 아시아대양주국장인 가나스기 겐지는 차관보급인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으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북핵 6자회담에서 일본 측 수석대표를 함께 맡는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교체되는것은 2016년 6월 이후 3년여만이다. 다키자키 신임 국장은 이바라키현 출신으로 도쿄대를 졸업했으며 1985년 외무성에 들어온 뒤 경제국 심의관 등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남부아시아부장으로 일하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8개국을 담당했다.



외무성은 북한 외교를 담당해온 가나이 마사아키 북동아시아2과장을 가시와바라 유타카 중동 1과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도 전날 단행했다. 한국 외교를 담당하는 나가오 시게토시 북동아시아1과장은 보직 변동이 없는 상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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