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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 점검 나선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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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시장 점검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21일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현지 중국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


네이멍구 정란치 하기노르 지역은 알칼리성 마른 호수로 소금이 바람에 의해 주변 초원으로 확산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이 지역을 파종, 관목 이식 등을 통해 초지로 복원하는 '현대그린존 생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中시장 점검 나선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도 참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1일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중국의 사막화 지역을 초지로 복원하는 '현대그린존 생태 프로젝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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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중국 현지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해까지 한국과 중국 대학생, 임직원 등 약 26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중국 사회과학원이 평가하는 중국 대표 공익브랜드를 3년 연속 수상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봉사단과 호수 바닥에 마른 나뭇가지를 심어 모래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사장작업을 함께했다. 또한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봉사단들의 노력으로 푸르게 조성된 초지를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앞선 20일에는 베이징현대 본사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며 중국 시장 전략을 재점검했다. 이날 그는 중국 고위 임원들과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반등 전략을 모색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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