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도입한 지역화폐 발행규모가 연내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도내 지역화폐 발행액은 196억1000만 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올해 목표했던 발행액 124억 원보다 72억1000만 원(58.1%) 많은 규모로 지역화폐를 도입한 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목표액이 초과됐다는 점에서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시·군별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서산시가 5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공주시와 논산시가 각 30억 원, 계룡시 20억 원, 서천군 17억5000만 원, 당진시와 태안군이 각 1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시·군 중 공주, 서산, 논산, 당진은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유통을 본격화 한다. 이어 홍성군(5억 원 규모)이 10월, 보령시(10억 원 규모)가 11월 각각 지역화폐 발행을 시작하고 천안시는 내년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키로 했다.
여기에 서천군이 내달 33억 원, 부여군이 10월 55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추가 발행하기로 하면서 연내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3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점낭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올해 124억 원을 목표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했지만 각 시·군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찌감치 목표액을 초과 달성, 연내 300억 원 발행을 바라보게 됐다”며 “이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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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는 앞으로 시·군과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화폐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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