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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의 2연승 도전 "혜진아,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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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서 '국내 넘버 1' 최혜진과 격돌, 조정민 가세

이다연의 2연승 도전 "혜진아, 긴장해" 이다연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에서 2연승으로 시즌 3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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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이다연(22ㆍ메디힐)의 2연승 출격이다.


12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골프장 메이플-파인코스(파72ㆍ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격전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무대다.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가 끝난 뒤 25일 간의 휴식기를 갖고, 다음달 9일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열리는 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에서 하반기를 시작한다.


이다연은 최근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지난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골프장에서 끝난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 6타 차 대승을 수확했다. 지난달 16일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을 제패 이후 불과 3주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의 가파른 상승세다. 다승 공동 2위, 상금랭킹 3위(4억9938만7280원), 평균타수 4위(70.96타), 대상 포인트 9위(190점)다.


아시아나항공오픈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칠 만큼 컨디션은 절정이다. 이다연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며 "잘 마무리해서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혜진이 당연히 또 다른 우승 후보다. 올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개인타이틀 전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타깃은 KLPGA투어 최초의 상반기 5승이다.



이소영(22ㆍ롯데)이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작년에 코스레코드(11언더파 61타)와 우승(18언더파 198타)까지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라면서"욕심을 버리고 최대한 편하게 치겠다"고 했다. '2승 챔프' 조정민(25)이 가세했다.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박지영(23ㆍCJ오쇼핑)과 조아연(19ㆍ볼빅), 이승연(21ㆍ휴온스)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총출동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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