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37개사 지정

상생 프랜차이즈 인증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프랜차이즈 37개 업체에 대해 제로페이 상생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렸다. 편의점, 제빵, 커피, 음식점, 배달, 기타ㆍ소매 업종들로 구분해 지에스리테일, 파리크라상, 롯데지알에스, 바르다김선생, 호식이두마리치킨, 모닝글로리 등 37개사가 참여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이근주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프랜차이즈 37개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를 활성화하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생과 공존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상생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에서 소속 가맹점의 제로페이 가맹을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POS)과 제로페이를 연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은 상생 프랜차이즈에 대해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는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지원 사업에 상생 프랜차이즈가 지원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학도 차관은 "제로페이를 통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사례와 같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ㆍ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