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장 초반부터 1%이상 하락하면서 21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8일 오전 9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5%(22.26포인트) 하락한 2088.3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2091.91에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순매도에 지수는 장 중 2087.14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0억39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7000만원과 92억49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2.09% 밀리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제조, 건설,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이 1%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0.67%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08%(950원) 하락한 4만4700원에 거래됐다. 이와함께 SK하이닉스도 2.05% 밀리고 있으며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는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LG생활건강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은 0.65%(4.53포인트) 내린 689.6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7000만원과 10억2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억86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IT부품, 비금속이 1%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화학,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는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52%(300원) 내린 5만7700원에 거래됐다. 또 신라젠, 헬릭스미스, 휴젤,SK머티리얼즈,에스에프에이가 1%이상 빠졌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2.65%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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