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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열페인트'로 쿨루프 캠페인…무더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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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열페인트'로 쿨루프 캠페인…무더위 날린다 KCC '쿨루프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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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건물의 지붕 등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는 '쿨루프' 캠페인이 잇따르고 있다. 별도의 큰 공사 없이 페인트만 칠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건물의 온도를 낮출 수 있어 효과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최근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서울 서초소방서 우면119안전센터, 서초119안전센터 건물 옥상에서 쿨루프 캠페인을 펼쳤다.


KCC 임직원과 미래환경협회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건물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칠했다.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을 사용했다.


차열 페인트는 태양복사열을 반사함으로써 건축물 내외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열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건물 실내 온도가 2~3도 가량 낮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냉방 기구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차열페인트'로 쿨루프 캠페인…무더위 날린다 삼화페인트와 한국공항공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계자들이 차열페인트 시공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삼화페인트도 지난달 서울 신월동 지역 노후주택들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환경친화형 차열페인트 '스피쿨 아쿠아' 신제품을 지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바깥에 차열페인트를 칠하면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며 "냉방비용도 20% 정도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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