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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 정책방향 공감…기업 투자 혜택은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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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 정책방향 공감…기업 투자 혜택은 확대해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브리핑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배석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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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견기업계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투자 세제혜택 등 기업 정책을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엄중한 경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며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포용 강화, 미래 도전 요인에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키로 한 것은 개별 정책의 지속성, 정책 간 연계성 확보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중견련은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제도는 환영할 만하나 기업의 시설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과제임을 고려할 때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중견련은 "정부의 세분화한 정책 노력은 중요하지만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유도, 견인하는 것은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아래에서 자발적으로 발견하는 지속적인 성장의 가능성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더불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도와 우리 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해 정교한 타겟팅에 근거해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을 위해 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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