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81세 골퍼 밀러 "하루에 두번 홀인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척 밀러(사진)라는 미국의 81세 남성골퍼가 하루에 두 차례나 홀인원을 터뜨렸다는데….

미국 골프닷컴은 26일(한국시간) "밀러가 최근 미국 아칸소주 핫스프링스빌리지 코테즈골프장에서 하루에 두번 홀인원을 작성했다"고 알렸다. 밀러는 12번홀(135야드)에 이어 17번홀(138야드)에서 연거푸 홀인원을 기록한 뒤 지역 매체 핫스프링스빌리지보이스와 인터뷰를 통해 "50년 전에 처음 홀인원을 한 것 같다"며 "이제 나는 홀인원을 세 번 한 사람이 됐다"고 환호했다.

핫스프링스빌리지보이스는 "아마추어골퍼의 1라운드 2회 홀인원 확률은 1억5천900만분의 1 정도"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미국 골프위크는 한편 짐 베이커라는 75세 남성 골퍼의 이틀 연속 홀인원 소식을 전했다. 미국 네바다주 서머싯골프장에서 지난 13일 15번홀, 14일은 3번홀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추어골퍼의 이틀 연속 홀인원가능성은 570만분의 1"이라고 소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