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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최고 성적…68만 관객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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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최고 성적…68만 관객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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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기생충’이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개봉해 22일까지 관객 68만1122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67만8049명을 동원한 ‘설국열차(2013년)’를 제치고 프랑스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에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따돌리고 현지 박스오피스 선두도 달렸다. 지난달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결과다. 현지 매체인 르 몽드는 “봉준호가 특유 다양한 면을 지닌 천재성에 충실하면서도 가족영화 전통에 자신을 적응시켰다”고 호평했다. 프리미에르도 “익살과 강렬함, 웅장함이 정교하게 하나로 이어진 이야기”라고 했다. 기생충은 최근 스위스,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개봉했다. 오는 27일에는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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