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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초산테러 현장, YS 동판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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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민주화센터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민주화의 중심 상도동, 정신 되새기는 자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른바 '초산 테러' 사건이 벌어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김영삼민주화센터는 20일 오전 10시 동작구 김영삼 대통령 기념 도서관에서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김영삼 대통령 기념 도서관 인근의 초산테러 현장에서 동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상도동 초산테러 현장, YS 동판 제막식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마친뒤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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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 테러 사건은 1969년 6월20일 신원 불상 청년들이 초산이 담긴 병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원내대표가 탑승한 차량에 투척한 사건이다. 김영삼 당시 원내대표가 창문을 잠그고 저항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생명을 노린 테러라는 점에서 상당한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김 전 대통령 손녀인 김인영 작가는 초산 테러 현장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동판을 마련했고 이날 제막식이 열렸다.


앞서 진행한 1부 행사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김영삼-상도동 50주년'을 되돌아보는 강연을 담당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무성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정병국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도 참여했다.



김영삼민주화센터는 "민주화의 중심이 된 상도동의 의미와 상도동에 깃든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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