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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바나나에 친환경 포장재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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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바나나에 친환경 포장재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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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GS리테일이 델몬트와 손을 잡고 환경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달 10일에 출시한 ‘델몬트바나나트윈팩’에 100% 자연 분해되는 소재를 포장지에 적용한 것.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300원이다.


델몬트와 손을 잡고 적용한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100% 자연 분해 필름인 PLA(폴리락틱산, Poly Lactic Acid)를 적용해 사용 후 매립 시 땅속에서 14주만에 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 포장재이다. 또한 기존 포장재에 비해 수분과 산소 투과율이 높아 내부에 물맺힘 감소로 인해 보다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연분해란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이다. 이번 적용한 포장지는 일부 PLA원료를 소량 함유해 일부만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땅에 남는 것이 아닌 100% 완전히 자연분해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더불어 기존 바나나 포장재에 적용 하던 ‘UV 레이저 미세천공’ 포장 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UV 레이저 미세천공은 열침 천공이나, CO2레이져 천공보다 더 정교하게 바나나의 최적 호흡량에 맞춰 바나나의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 되어 포장재만으로도 바나나의 보존력을 늘렸다. 다른 천공 기술보다 홀 크기가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해 천공을 통하여 바나나가 호흡을 하지만 외부로부터 벌레나 이물질 혼입이 안되도록 포장지 적용한 기술이다.


GS리테일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수용성 코팅을 적용한 카페25, 민무늬 아이스컵 도입,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뚜껑, 컵홀더, 앱을 통한 영수증 발급으로 종이영수증 미 발급, 전자 프라이스카드를 적용해 종이 가격표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팀 MD는 “GS리테일의 신선식품은 엄격한 선별과 품질 관리기준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고객이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환경 사랑 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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