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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검찰, 베네치아 추돌사고 낸 크루즈선 선장·항해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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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검찰, 베네치아 추돌사고 낸 크루즈선 선장·항해사 수사 착수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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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탈리아 검찰이 베네치아 운하에서 추돌 사고를 일으킨 대형 크루즈의 선장과 항해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ANSA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베네치아의 주데카 운하에서 6만5500t급 대형 크루즈 'MSC오페라'는 부두로 돌진, 정박 중이던 소형 유람선과 선착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 사고로 자칫 배가 조난될 잠재적 위험이 있었다고 보고 선장과 항해사를 기물파손 혐의 등으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착장 관리자와 사고 당시 엔진 고장을 일으킨 크루즈선을 인양하고 있던 예인선 관계자의 책임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간 일메사제로는 현재 이탈리아 정부와 베네치아 당국이 대형 선박으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려면 적어도 3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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