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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늘리는 롯데…성평등 문화 확산시키고 소외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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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늘리는 롯데…성평등 문화 확산시키고 소외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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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그룹이 성평등 문화 확산부터 모성보호, 소외계층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어린이책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달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열고 아동·청소년들의 성평등 의식 함양에 나선 것.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모성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을 통해 전방 지역 군인부터 취약계층 산모,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을 통해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맘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맘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플레저박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013년부터 연 4~5회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청결제·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금까지 전달된 박스는 4만4000 박스를 넘어섰으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2000명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방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올해 첫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및 롯데재단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참여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발트 블루의 운동화 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과 운동화끈은 각각 희망과 자립의지를 상징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으며, 80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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