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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판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9억 이하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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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판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9억 이하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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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다음달 중순 분양에 나선다. 특히 전용면적 84㎡ 중에서도 일부 유형 및 층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물량이 수백여가구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에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가 최근 동대문구청의 최종 분양승인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이튿날인 14일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그동안 수개월간 조합 측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이의 가격 차이로 분양이 늦어졌다.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4개동을 비롯해 백화점ㆍ호텔ㆍ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에 앞서 특별공급도 진행된다. 전체 1425가구 가운데 1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68가구다. 특별공급의 경우 일반 기관 추천 16가구, 다자녀가구 16가구, 신혼부부 33가구, 노부모 부양 3가구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개선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특별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이다. 일부 유형과 층에 따라 전용 84㎡의 경우 9억원 미만 주택이 200여가구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평형 및 타입에 따라 최저(저층) 8억4620만원에서 최고 13억63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경우 평균 분양가는 3.3㎡당 2570만원이었다.



한 정비업계 전문가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가가 낮게 나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교통 호재가 쏟아지는 지역인 데다가 최근 재개발ㆍ재건축사업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청량리에서 1군 건설사의 아파트, 그것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경우라면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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