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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롯데카드 주식 처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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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지주는 자회사인 롯데카드 주식 5966만4814주를 1조3810억5491만3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3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처분 후 지분비율은 13.95%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롯데카드 주식 일부를 MBK파트너스 사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처분하는 건"이라며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발행주식총수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주식 일부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상 지위 및 그에 따른 권리·의무를 우리은행 또는 그 계열회사에게 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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