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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덴티움, 해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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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덴티움, 해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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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대신증권덴티움에 대해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2분기에도 해외 영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덴티움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33억원의 매출액과 1% 늘어난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임플란트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477억원,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25% 성장한 16억원, 상품이 40% 증가한 35억원, 기타 5억 순이다. 지역별 매출액은 국내가 10% 감소한 122억원, 중국이 46% 증가한 193억원, 러시아와 두바이가 각각 65%, 21% 성장한 57억원, 27억원, 기타 지역이 58% 증가해 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임플란트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장비와 골이식재 등의 상품 매출액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면서도 “중국, 러시아, 두바이, 인도 같은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가 확대돼 덴티움의 외형성장을 도모한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매출액 성장성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판관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선전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영업 및 생산인력 약 60명을 1분기에 충원해서 급여도 전년 동기 대비 28억원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해외 영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24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1분기와 유사해 보인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가 확대되면서 2분기에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예측한 이유는 2분기에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율이 높고, 급여 증가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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