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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예술팀의 축제 한마당' 연희예술극장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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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 3개월간 연극·뮤지컬·무용·전시·그래피티·힙합·시 등 볼거리 다양

'10개 예술팀의 축제 한마당' 연희예술극장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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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희예술극장에서 오는 20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개막한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연희예술극장이 준비한 '공간 예술 축제'다. 8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열 개 팀이 연희예술극장 공간을 활용해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퍼포먼스, 그래피티, 힙합, 시 전시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희예술극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극장'이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깨뜨리려 한다. 예술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은 축제의 장을 추구한다.


연희예술극장은 '카페 떼아뜨르' 문화를 도입해 카페와 극장이 결합된 공간이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가들만의 공간을 창조하고 다양한 활용 방식을 통해 극장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가치와 개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기존의 것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10개 예술팀의 축제 한마당' 연희예술극장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이브아 아트의 ‘피의 결혼’ [사진= 이브아 아트 제공]

연희예술극장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받았고 서른 개 팀 중 열 개 팀을 선정했다.


'시'를 전시하는 '백인경 시인'과 그래피티 아트와 힙합공연을 준비하는 '렐라맙스(RELAMOBBS)'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다. '굄성, 91'이 준비하는 조각, 공예, 설치 등 전시 퍼포먼스는 '색욕'이라는 주제를 담는다. '이브아 아트'는 표현주의적 실험극 '피의 결혼'을, '뮤지컬듀오에스'는 소리극(판소리) '안티고네전'을 공연한다.


연극은 인디밴드'GRIN'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하자'의 음악극 '안녕', 베스트셀러 '쇼코의 미소' 와 '빛의 호위'를 원작으로 탄생한 연극 '옾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무용 작품은 '댄싱9' 출신인 '빛아트컴퍼니' 팀이 준비한 '영혼컬렉션'과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 결합된 'MMAP'이 있다. 대학로의 뮤지컬 배우와 함께 하는 'LEAD H&P'의 '뮤지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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