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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1 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람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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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류학회 회원 60명 해조류 양식장 팸투어 추진

완도군, 2021 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람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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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국제해조류심포지엄(ISS 2019)에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가해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ISS는 해조류와 관련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로 1952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처음 열렸으며 3년마다 개최지를 옮겨가며 개최한다.


제주 ISS 2019에는 62개국에서 해조류 관련 전문가, 바이어, 학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완도군은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는 제주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2017 박람회 성과와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계획을 영상으로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심포지엄 개막에 앞서 프랑스를 비롯한 18개국 63명의 참가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완도 해조류 및 어패류 양식장과 가공기업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록키 드나이스(Rocky De Nys) 호주 제임스 쿡 대학교 교수는 “완도의 넓은 해조류와 어패류 양식장은 정말 인상적이며 해조류를 이용한 뷰티, 의약,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심포지엄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27개국 151명이 참가 뜻을 밝힘으로써 오는 2021해조류박람회 외국인 유치 전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오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부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2014년, 2017년에 개최한 두 번의 박람회는 해조류의 가치 재조명과 식용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면 2021년 박람회는 생물 의약, 뷰티, 환경,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 발전시켜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박람회를 연계해 해양치유 자원인 해조류 가치 확산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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