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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Q 영업익 260억…R&D에 매출의 21.6%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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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연결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6억원으로 11.8%,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55.7% 증가했다.


1분기에는 순환기 분야 치료제 등 주력 제품들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연구개발(R&D)에는 593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의 21.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D 비용 증가분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매출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선전도 1분기 매출 호조에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703억원의 매출과 192억원의 영업이익, 17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면서 R&D 투자가 증가했지만 국내 주력 제품 성장에 따른 매출과 투자의 선순환이 가동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내실 경영을 통한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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