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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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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성내 ·천호 ·고덕 빗물펌프장 노후 시설 정비...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 강동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5월 말까지 빗물펌프장의 노후 시설 교체를 통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강우에 대비한다.


서울시로부터 빗물펌프장 노후설비개량사업 예산 19억 원을 확보, 빗물펌프장 내 노후화 된 수배전반, 원격제어 및 원격감시설비, 제진기 등 시설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성내·천호 ·고덕 빗물펌프장 내 노후 시설이다.


교체 대상인 빗물펌프장 수배전반은 집중호우 시 모터펌프를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전력공급을 받는 중요 설비로 가장 우선적으로 교체, 원활한 전력 공급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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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의 원격 및 자동운전에 필요한 원격제어(계측설비, 제어프로그램, 운영시스템) 및 원격감시 설비(CCTV, 녹화 및 모니터링장치)교체로 집중호우로 인한 내수 상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제진기 교체를 통해 펌프작동에 지장을 주는 폐기물, 불순물을 신속하게 제거, 배수 설비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향후 노후 된 기전설비 부분은 예산 확보 후 순차적으로 시설 개량을 할 예정이다.


이 외도 강동구는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2개월 간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정비를 완료,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빗물펌프장 시설 교체 현장을 방문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적기에 신속한 노후 설비교체를 통해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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