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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방·세방,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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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형 창고를 보유한 국내 상장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알음은 1일 물류의 핵심은 고객의 물건을 최대한 빠르게 배송하고 원가 비용을 줄이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물류를 선점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도 쿠팡,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등 많은 기업이 발 빠르게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있다"며 "쿠팡은 지난해 비전 펀드로부터 20억달러(2조 2400억원)를 투자받아 경기도 고양에 초대형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은 물류 후발주자로 3자물류 분야에 강점을 갖추려면 기존 3PL 업체와 협업이 필수"라며 "국내 3PL 업체 대다수가 대형창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동방은 1957년 설립한 종합물류업체"라며 "수출입화물 하역, 운송사업을 비롯해 국내 육상운송, 해상운송, 3PL 등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 3PL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며 "주요 고객사는 쿠팡,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사"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또 "1965년 설립한 세방은 전국 2만~3만여개 화주를 대상으로 항만하역부터 창고보관, 화물운송까지 일원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성 제3수도권 물류센터를 비롯해 부산, 영남, 호남 등 전국 6개 지역에 물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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