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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은행서 흉기 난동 부린 서울대 연구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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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은행서 흉기 난동 부린 서울대 연구원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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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대 소속 연구원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교내 은행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서울대 소속 연구원 A(3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43분께 서울대 캠퍼스 내 모 시중은행에서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유리를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은행에는 은행 직원을 포함해 여러 고객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은행 전화를 받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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