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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아에스티, 임상진행 따라 기업가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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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2만5000원 제시…28일 종가 9만3900원

[클릭 e종목]"동아에스티, 임상진행 따라 기업가치 상승 기대"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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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28일 종가는 9만3900원이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1분기 무난한 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94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8%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3.5% 하락하는 수치다.


매출액 성장에는 ETC 주요제품 처방 및 수출의 증가를 반영했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은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기술료 유입에 따른 기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 756억원, 해외사업 352억원, 의료기기·진단 184억원, 기술료 외 103억원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진행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파이프라인 가치는 GPR119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MerTK 저해 항암신약 DA-4501, 천연물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임상 1b를 진행하고 있는 DA-1241은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 애브비에 기술 이전된 DA-1241은 올해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본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뉴로보에 기술 이전된 DA-9801은 연내 임상 3상 진입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동아에스티는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폐렴적응증 획득을 위해 FDA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올해 하반기 일본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 글로벌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3종, 국내 바이오업체 에이비엘바이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신약 1종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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