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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첫 여행, 땅끝 해남에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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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보해매실농원, 미황사 전남도 추천 이달의 관광지 선정

봄맞이 첫 여행, 땅끝 해남에서 시작하세요 ▲ 해남 보해매실농원 (사진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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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보해매실농원과 미황사가 전라남도가 선정하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추천 관광지 선정은 테마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매달 실시할 계획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는 ‘남도 꽃 여행’을 주제로 보해매실농원과 미황사가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46㏊(14만 평) 면적에 보해매실농원은 1만 5000여 그루에서 매화가 활짝 피면 눈꽃 터널을 연상시킬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워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는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8일부터 농원을 일반에 개방하며, 만개가 예상되는 16~17일에는 땅끝 매화 축제가 개최돼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미황사는 2019년~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반도 최남단의 천년고찰이다. 미황사를 포함한 달마산 일원은 국가 명승 59호로 지정된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달마산 둘레를 종주하는 17.74㎞의 달마고도가 개통돼 전국 최고의 명품 걷기 길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오는 3월 30일에는 달마고도 힐링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거리공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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