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입사원 다이어리]"120개국 공유오피스 네트워크 자부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벨기에서 창립…30년 이상 역사

강남 역삼센터 유지·보수 책임

[신입사원 다이어리] (90) 황주영 리저스 커뮤니티 매니저


[신입사원 다이어리]"120개국 공유오피스 네트워크 자부심" 황주영 리저스 커뮤니티 매니저
AD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국내 부동산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공유 오피스가 유럽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는 3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기업 리저스에 커뮤니티 매니저로 2017년 12월 입사했습니다. 유럽 벨기에에서 창립된 리저스는 업계 최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합니다. 한국을 포함해 120여개국 1000개 이상 도시에 약 330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죠. 리저스 회원이라면 전 세계 모든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 업무는 전문적인 서비스 훈련을 받은 저희 팀과 함께 고객들이 센터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강남구 역삼 센터에 매일 출근하면 인터넷 연결부터 오피스의 전등 상태까지 곳곳을 점검하며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운영시간에는 각종 유지·보수를 책임지며 고객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죠.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일인 만큼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실한 유대감'입니다. 저는 고객들이 출근할 때 항상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습니다. 주기적으로 만나 서비스 피드백을 받고 즉시 개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쌓여 처음에는 사무적이기만 하던 고객들도 곧 저를 함께하는 파트너로 생각해줬습니다.


리저스에는 서로를 직급과 상관없이 '동료'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편하게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수평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워크가 곧 서비스의 질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리저스에 합류하기 전 한 제조유통일괄화(SPA) 브랜드에서 영업관리직으로 일했습니다. 지점을 관리·운영해본 경험 덕분에 리저스의 커뮤니티 매니저라는 직무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고객을 매일 만나며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리저스에 지원했습니다. 입사한 지 1년 만에 매니저로 승진도 했습니다.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과 팀원들 덕분이죠.



리저스는 공항, 기차역 근처 등 도심에 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가족과 친구들이 해외여행 중 리저스를 만나면 꼭 사진을 찍어 저에게 보냅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엄청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글로벌하게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인재라면 리저스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