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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양제츠, 폼페이오와 전화…"한반도 문제서 건설적 역할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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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양 정치국원과 전화회담을 통해 전날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상황을 전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 접촉을 유지하며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양 정치국원은 "한반도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있어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 "미국과 북한은 인내심을 가지고 마주 보고 걸으며 계속 대화해 새로운 성과와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국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도 강조했다.



전날에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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