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진태 "한국당 지지율 하락, '5·18 논란' 때문 아냐…내부 총질 그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김진태 "한국당 지지율 하락, '5·18 논란' 때문 아냐…내부 총질 그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2일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한국당의 지지율과 관련 "5·18 논란으로 우리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오히려 우리당의 지지도가 반등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결과도 나오고 있다"며 "5·18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런 반사 이익을 거두지 못한 것이 데이터로 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5·18 망언' 논란으로 자신을 비판하는 두 후보를 겨냥한 듯 "총구를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 우리에게 대고 있다. 내부 총질을 하고 (지지율 하락의)희생양을 찾고 있다"라며 "여론은 우리가 존중해야 하지만 민주당의 여론을 우리가 따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댓글 8840만 개나 달면서 여론 조작으로 치러진 대선이 무효가 아니면 무엇이겠나"라며 "내가 당대표가 되면 첫번째 할 일은 문재인·김정숙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는데 다들 경기가 '폭망'이라고 이야기 한다"라며 "이래선 안된다.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이나 최저임금정책 이번에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