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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브로드 합병.. 유료방송 3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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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티브로드 합병.. 유료방송 3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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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텔레콤이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광산업과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최대 주주인 태광산업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미디어 시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태광산업은 국내외FI(Financial Investors, 재무적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어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관 인허가가 완료되면 통합법인을 출범한다.


티브로드 가입자는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 통계 기준 약 314만명이다. 국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운데 시장점유율 2위다. 특히 티브로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 무차입 법인으로견실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병해도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3위에 그친다. 합병 후 점유율은 23.8%다. CJ헬로를 인수한 LG유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은 24.4%로 업계 2위다.



SK텔레콤은 "IPTV와 케이블TV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 발전을 견인해 온 핵심 축"이라며 "IPTV와 케이블TV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하고,두 매체간 상생발전에 앞장서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할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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