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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대 넘는다는데…'AI'스피커인가 '깡통'스피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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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서만 800만대 보급 예상…전 세계 1억대 돌파 전망
무늬만 'AI' 그쳐…대화 이어갈 능력 없이 단순 '검색 대행' 수준

800만대 넘는다는데…'AI'스피커인가 '깡통'스피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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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게임업계에서 일하는 김용우(36)씨가 처음 인공지능(AI)스피커를 집에 들여놓을 때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은 관심이 뜸해졌다. 처음에는 TV를 켜달라고 명령하는 게 재미 있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식상하다. TV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게 더 편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도 지금은 시큰둥해졌다. 김씨는 "말 동무가 생긴 것처럼 기대가 컸는데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지금은 장식품으로 전락한 수준"이라고 아쉬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집안 도우미'로 각광받았던 AI 스피커가 외형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이 정체되면서 '깡통 스피커'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모습은 음식 배달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월간 주문건수가 2700만건이 넘는 국내 최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AI 스피커 주문량은 전체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AI 스피커 사용이 늘면서 AI스피커를 통한 주문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산이었던 셈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AI 스피커를 통한 주문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 당분간은 AI 스피커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올해까지 800만대 보급 예상...기능은 낙제점=지난해 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이 발표한 '2019 글로벌 첨단기술ㆍ미디어ㆍ통신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스피커 시장은 70억달러(7조8700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6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국내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국내 시장 비중은 미국(64%), 중국(10%), 영국(8%), 독일(6%)에 이은 3% 정도다. 기기 수는 지난해 기준 300만대 안팎. 전년 50만대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서비스기업까지 줄줄이 제품을 내놓고 있어서 올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T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19 디지털 미디어 & 마케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AI스피커 보급 대수를 800만대로 예측했다. 전 가정의 40%에 AI 스피커가 보급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같은 외형적 성장과 달리 AI 스피커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만큼 고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명완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용자의 명령을 분석해 판단하는 진정한 AI가 아니라 음성 명령을 단순히 인식한 뒤 기존 정보를 검색해서 작동시키는 '검색 대행'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예를 들어,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사람) -> "자장면이나 짬뽕 중 어떤 것이 좋은가요"(AI 스피커) -> "오늘은 자장면으로 하지"(사람) -> "알겠습니다. 자장면으로 주문하지요"(AI 스피커)와 같은 대화가 오가는 게 아니라 "자장면 주문해줘"와 같은 단방향의 짧은 주문에 그친다는 것이다. 구 교수는 "지금의 AI 스피커로는 수차례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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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의 대화'라는 심리장벽 넘어야=대화 기능이나 판단력 등 AI 기술이 발전해도 근본적인 시장 격변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음성으로 각종 AI기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감이 끝내 무너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술 자체가 안정되지 않은 측면도 있지만 애플의 시리, 갤럭시의 빅스비 등 기술이 개선된 AI가 등장해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분석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람이 기계와 대화하는 행위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과거 '애니콜' 시대부터 음성으로 작동하는 기능은 꾸준히 나왔지만 사람들이 몇 번 써보다가 금방 싫증을 내는 것은 기계와의 대화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AI 스피커와 같은 혁신 기기의 가능성을 논할 때는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고 빠져들만 한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조언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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