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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끄럼'에 은평시립병원 앞 4중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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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끄럼'에 은평시립병원 앞 4중 추돌 사고 눈이 내리는 15일 오전 출근차량이 서울 마포대교 위에 연쇄추돌 사고로 정차해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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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최호경 수습기자] 출근길에 내린 눈으로 인해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6시40분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은평시립병원 앞 사거리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첫번째 사고는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정차 중이었던 로체 차량과 부딪혀 발생했다. 이어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BMW차량이 사고 이후 뭉쳐있는 두 대의 차량들과 부딪혔다. 포드 차량이 사고 이후 밀리면서 반대차선의 택배차량 옆을 받았다.



이번 사고는 도로 결빙 현상인 '블랙아이스'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서울은 오전 5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9시 기준 지면에 2㎝가량 눈이 쌓였다. 대부분 구간에서 출근길 정체가 심했고 눈이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사고가 속출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최호경 수습기자 ch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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