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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브랜드 경쟁 가속화…현대百, 브랜드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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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브랜드 경쟁 가속화…현대百, 브랜드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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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로운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브랜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빅3로 통하는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은 차별화된 생존전략을 내세워 순위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평가(BSTI)에 따르면 백화점 빅3 중 현대백화점이 875.2점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롯데백화점이 874.9점, 신세계백화점이 871.7점을 얻어 2,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위와 3위간 BSTI점수 차이가 4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초박빙으로 순위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성숙기를 넘어선 백화점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서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등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콘텐츠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가상현실 체험존, 롯데백화점의프라모델팩토리, 현대백화점의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등 다양한 실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백화점의 브랜드 순위가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시도되는 문화콘텐츠가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BSTI는 총 230여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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