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롯데호텔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30일 롯데호텔은 1999년 도입된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빌리지 리워드 프로그램(이하 프리빌리지) 운영을 다음날 종료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리워즈라는 직관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들이 호텔과 리워드 프로그램 사이의 연관성을 보다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SPG와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메리어트 리워즈’를 선보인 메리어트의 사례처럼 세계 유수 호텔 체인들은 호텔명과 멤버십 프로그램의 명칭을 일치시키는 추세다.
단순히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특전을 확대해 멤버십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무료 멤버십에 가입한 모든 회원들은 회원 전용 예약 서비스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내 총 4개의 회원 등급 중 클래식 등급을 제외한 상위 3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은 기존의 특전 외에도 연중에 각기 100$·50$·10$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받아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대형 글로벌 호텔 체인들에 견줄 수 있는 호텔 멤버십 프로그램을 완성해 고객들의 로열티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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