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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세통계]국세청 "新 50개 포함, '2018 국세통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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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국세통계]국세청 "新 50개 포함, '2018 국세통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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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이 신규통계 50개를 포함해 총 490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27개, 법인세 73개, 소득세 36개, 부가세 87개, 원천세 35개, 양도세 36개, 상속·증여세 30개, 근로장려세제 67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총 1801만명으로 1억원 초과 연봉자는 71만9000명으로 전체 근로자 중 4.0%에 달했다.


평균급여는 351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421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세종, 서울 순이었다.


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수원시로 47만4000명이다. 원천징수지가 1위인 곳은 서울 강남구로 94만2000명이다.
여성근로자 비율은 전체의 41.9%(755만명)로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는 55만8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9% 감소했다. 중국인 근로자가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36.2%로 가장 많았다.


일용근로자는 817만2000명이며, 평균 소득금액은 793만원이다. 건설업종이 전체 일용소득금액에서 62.4%를 차지했다.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68조2000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결정세액은 29조9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6% 늘었고, 금융소득 5억원 초과자는 4515명으로 25.3% 증가했다.


전국에서 1만5000개 이상 창업한 시·군·구는 총 20곳으로, 수원이 2만9000개로 제일 많으며, 다음으로 경기 화성·고양 순이다.


제조업·서비스업·도매업이 청년고용증대 세액공제를 많이 신고했다. 법인세를 신고한 사업자는 69만5000명이며, 1만개가 넘는 시·군·구 지역은 서울 강남을 포함해 13곳이다.


고유목적사업 자산은 금융자산이 전체의 36.5%로 제일 많았다. 3억원 이하 공익법인이 2404개, 100억원초과는 1501개로 조사됐다.


2017년 귀속 양도자산 건수는 총 113만5000건으로 6.6% 증가했다. 토지의 양도차익률은 증가하고, 주택 및 기타건물은 감소했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9700만원으로 서울·경기·대구 순이다.


2017년 신고 상속세는 금융자산이, 증여세는 토지가 많았다.


2017년 차명계좌 신고포상금은 19억8500만원으로 65.7% 급증했다. 현금영수증 발급거부에 대한 신고포상금도 2억800만원으로 5.6% 증가했다.


2018년 귀속 근로장려금은 169만 가구에 1조2808억원을 지급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경제에 유용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를 적극 개발·공개하겠다"며 "국민들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공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 160개(2017년 143개)를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통계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공개(7월, 11월)했으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100대 생활밀접업종'의 월별 사업자 동향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그림(Infographic)을 활용해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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