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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녹이는 따스한 유통가 '나눔 릴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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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녹이는 따스한 유통가 '나눔 릴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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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유통업계 기업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과 선물, 먹거리 전달은 물론 추운 겨울을 맞아 연탄 등을 나누는 손길도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동호 그룹 부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경찰관 자녀(160명)와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50명) 21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액까지 포함해 순직 경찰관 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등 790명에게 총 16억3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10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입원 환아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환아들이 잠든 새벽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동해 선물박스 100개를 쌓아 크리스마스 나눔트리를 제작했으며, 선물박스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장난감과 함께 병원 생활을 위한 위생 마스크, 담요, 크리스마스 머리띠 등을 담았다.

겨울 한파 녹이는 따스한 유통가 '나눔 릴레이'(종합)


전자랜드는 5일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 행복도시락 2000개를 기부했다. 또 전자랜드 임직원 10여명이 서울 은평구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서 기부한 2000개 도시락 중 120개를 직접 포장한 후, 4시간 동안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아동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120여 개의 행복도시락과 함께 보온병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노·사가 함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가 4회째다. 장대종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40여명,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중계동 내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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