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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 개최…전자세정·조직 운영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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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한승희 국세청장이 10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7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기업 해외진출의 핵심 교두보인 국가로서, 2003년부터 매년 청장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한 청장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답방의 의미로서, 한국이 베트남의 세정개혁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우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하는 양국 국세청 간 상호 공동발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은 한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베트남 국세청 조직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 청장은 한국 국세청의 '과학세정'을 선도하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엔티스)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고, 한국 국세청이 베트남의 전자세정 선진화를 위한 중요 파트너로 자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국세청의 조직운영 방안을 청취하고, 납세편의와 업무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의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한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투자·교역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언급하며, 한국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세청의 적극적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은 다음(제18차) 국세청장 회의를 2019년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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