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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먹는 50대 고객 늘었다…'기능성 배추'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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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김장 대형 할인 행사 진행
배추 품종 변화 중… 베타후레쉬 배추 올해 김장철 배추 중 40%로 증가
포장김치 구매 고객 증가하며 18.7% 신장 중… 50대 이상 고객 늘어나

김치 사먹는 50대 고객 늘었다…'기능성 배추'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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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김장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김장용 배추(3입망, 국내산)는 기존 7200원에서 15일부터 6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 e카드 구매 시 4500원으로 2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능성 배추인 베타후레쉬(3입망·국내산)는 6600원에 판매하며 역시 이마트 e카드로 구매 시 2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에 비해 140배 이상 많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로써 뿌리 끝 부분이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농산물유통정보(13일 기준) 기준 배추 소매 시세가 상 등급이 1포기에 3127원, 중 등급이 2594원에 파는 것과 대비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 외 김장에 필요한 깐마늘(1kg·봉, 국내산)은 6980원, 생강(500g·봉, 국내산) 5980원, 햇고춧가루(1kg·국내산)는 3만4900원으로 모두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포장김치 역시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포장김치 판매 증가 추세에 따라 2배 용량으로 늘린 ‘종가집 김장 김치(7kg)’와 ‘종가집 전라도 김장 김치(7kg)’를 각각 3만9800원에 판매한다. 김치를 사먹는 고객이 늘며 이마트의 김장 채소 전체 매출은 감소 추세인 반면, 기능성 배추에 힘 입어 배추 매출은 신장 중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 11일까지의 김장 채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역신장 중이나 그 중 배추 매출은 8.4% 늘어났다. 김치를 담가먹는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기능성 배추들이 전체 배추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품목이 이마트가 2015년 처음 선보인 ‘베타후레쉬’ 배추다. 이마트의 배추 판매 매출은 2012년 39억원, 2013년 33억원, 2014년 26억원으로 감소 추세였다. 2015년 기능성 배추 ‘베타후레쉬’ 배추 판매 이후 32억원 대로 반등했고 작년에는 51억원대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배추 매출(11월 11일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나 작년 전체 매출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출시 이후 30% 수준이었던 베타후레쉬 배추는 올해 40%까지 물량을 늘리며 박차를 가했다.


소규모 가족이 늘고 간편함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김장을 담그는 고객 보다 포장김치를 사먹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11월 제공한 '김장 의향'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직접 김장을 담그겠다는 가구 비중은 지난해 65.3%에서 18년 64.9%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시판 김치를 구매하겠다는 고객은 2014년 8.1%에서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13.1%, 올해는 15.8%가 김치를 사서 먹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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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치를 사먹는 고객이 늘며 이마트의 포장 김치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이마트의 포장김치 매출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 신장했고, 올해 1월부터 11월 11일까지의 포장김치 매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뛰어넘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7% 신장 중이다.


포장김치 구매 고객 중 50대 이상 비중이 해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이다. 2016년도 포장김치 구매 고객 중 50대 이상 비율은 40% 정도였지만 지난해 41.9%, 올해 1월~10월에는 44.4%까지 늘어났다. 50대 이상 고객의 경우 과거에는 김장철 주 고객이었으나 점차 가족 단위가 작아지면서 간편하게 김치를 구매해 먹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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