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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변신' 유진 "미세먼지 문제 심각…환경 위한 제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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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 선보인 유진…유해성분 배제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심각…환경에 도움 되는 제품 만들고 활동 할 것"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미세먼지 방지 위한 숲 조성 협약…수도권에 150평 숲 만들 것

'사업가 변신' 유진 "미세먼지 문제 심각…환경 위한 제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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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요. (딸) 로희가 핸드폰으로 공기 봐달라고 물어봐요. 아이들의 환경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고 가치 있는 브랜드를 만들 겁니다."

그룹 SES 출신 유진이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영유아부터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 '라이크아임파이브'를 선보인 데다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활동에 들어간 것.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변신한 유진은 13일 서울 종로타워 위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이 살아갈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둘째 출산 이후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진은 "요즘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 수도 없고 흙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소도 따로 있다"며 "영화 인터스텔라 같은 날이 오면 어떻게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를 향한 사랑을 담아 라이크아임파이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이엄마가 되고 아이들을 위한 로션 등을 쓰면서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이 없었다는 유진. 그는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아이 화장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며 "1년 넘게 제품 개발에 참여하며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유해성분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좋은 성분을 넣었고, 용기와 박스 등도 환경에 최대한 피해가 덜 가게 만들었다"며 "사용하면서 불편하지 않게 아이디어를 반영해 주위 분들도 진심으로 좋다는 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업가 변신' 유진 "미세먼지 문제 심각…환경 위한 제품 만들 것" 왼쪽부터 유진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숲 조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박미주 기자)



환경을 위한 미세먼지 방지 활동에도 나선다. 이날 전세계 12개국에 80만그루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 조성 협약식을 가진 것. 라이크아임파이브 제품으로 '아이숲 기부 키트'를 구성해 소비자가 직접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라이크아임파이브 숲을 만들고 이를 구매한 고객들이 이름들을 새겨 수도권에 시민이 만든 숲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조성할 숲의 규모는 150평 정도다. 숲에는 트리플래닛이 국립산립과학원과 연구협력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느티나무를 심기로 했다.


아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 SES 데뷔 때보다 훨씬 중압감과 책임감이 크다는 유진은 "로희를 키우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다"며 "라이크아임파이브 브랜드를 만든 지는 6개월 정도 됐지만 둘째 출산으로 공식선상에 나오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건강한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위한 숲 조성을 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이 개발에 참여한 라이크아임파이는 조금 더 쉽게 얘기해달라는 뜻의 '익스플레인 라이크 아임 파이브'에서 가져온 것으로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 가장 순수한 것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브랜드다. 뷰티 단행본을 내기도 한 유진의 스킨케어 브랜드 노하우를 집약해 꼭 필요한 성분만 담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했고 동물 실험도 100% 배제했으며 산림보호 인증인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엑설런트'를 받았으며 지난 7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가 아토피 안심마크(KAA) 제품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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