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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심 분야는 건강·자산관리·노후…제품선택 기준 절반은 '주위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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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심 분야는 건강·자산관리·노후…제품선택 기준 절반은 '주위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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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건강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표준협회는 전국 5대 도시 및 수도권에서 전체 7만5200 표본을 대상으로 '2018년 소비 트렌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비롯해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 및 구입 채널, 월 평균 지출 금액, 최근 가장 큰 스트레스, 삶의 만족을 위해 우선 되어야 하는 것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 관련 지표를 조사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건강'으로 나타났으며, 자기개발로는 여전히 '외국어'가 인기를 나타냈다. 또 제품을 선택할 때 '성능'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으며 '주위평판'을 민감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지출 금액은 200~299만원이 가장 많은 가운데,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에서 ‘경제적 여건’이 가장 스트레스라는 응답자가 많아 지출 금액과 스트레스의 연관성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삶의 만족을 위해서는 '정서적 행복'과 '물질적 안정'이 모두 중요하다고 답해 양적인 만족은 물론 질적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가장 관심 있는 분야 '건강'=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건강(36.6%)'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자산관리(21.8%), 노후(15.0%)의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자산관리(30.9%), 건강(20.6%), 노후(10.3)였던 것에 비춰볼 때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응답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에서 건강에 가장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 그 관심 정도가 높았고, 30대의 경우에는 건강과 함께 자산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건강을 1순위로 꼽은 소비자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하고 있는 활동으로는 ‘운동(74.8%)’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건강보조식품 섭취(43.6%), 식단조절(34.5%), 정기적 건강검진(27.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를 소득별로 살펴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운동과 건강보조식품 섭취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자기개발에 프로그램 수강 비중 낮아져=평소 관심 분야를 ‘자기개발’로 응답한 소비자들 중 자기개발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7.8%만이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수강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76.3%가 응답한 것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자기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도구와 채널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많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대부분 자기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수강 경험이 없는 가운데 연령에서는 10대, 소득에서는 500만원대에서 상대적으로 수강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개발을 위해 수강한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67.1%)'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운동(41.0%), 재테크(40.7%)가 차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학력에서는 고졸 이하, 소득에서는 600만원 이상은 '운동'을 많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선택 기준은 '주위평판'=소비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주위평판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제품 선택에 영향을 많이 받는 채널을 물은 결과 49.8%가 '주위평판'이라고 답했다. 1순위로 광고, 본인경험을 택한 사람들도 1순위 영향력 다음으로 주위평판을 고려했다. 이는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쉽게 공유하게 되면서 주위평판이 제품 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4순위였던 ‘광고’가 올해에는 1순위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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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는 ‘성능(57.9%)’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가격(24.8%), 브랜드(9.6%)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 구입 경로 및 온라인 사이트 유형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우선, 제품 구입 경로는 '온라인(53.1%)'이 오프라인(46.9%)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별로는 여자가 연령별로는 20대가 온라인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 유형으로는 오픈마켓(50.2%)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브랜드사이트(22.6%), 전문쇼핑몰(18.7%)의 순이었다. 오픈마켓의 다양한 제품과 가격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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