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4)와 그의 연인 김소연(49)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소연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슈뢰더 전 총리보다 25세 연하인 김소연 씨는 독일 마르부르크대 경제학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국내외 대통령 또는 정치인들의 통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현재 소속되어 있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로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번이 다섯 번째 결혼, 김 씨는 이번이 재혼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2015년 3월 네 번째 아내 도리스 슈뢰더 쾹프와 별거를 공식 발표한 뒤 이혼 소송 중이고, 김 씨 또한 이혼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30일 두 사람이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위치한 유서깊은 호텔인 아들론 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8일에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