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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도쿄올림픽 예선부터 남북단일팀 출전 방안 北과 협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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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부애리 기자] 청와대는 28일 남북 단일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지역 예선부터 참가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춘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 회의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등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축구 등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쳐야 올림픽 티켓을 따는 종목의 경우 지역 예선부터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본선 진출권을 딴 뒤에 남북단일팀을 구성할 경우 지역 예선 통과에 기여한 선수들이 단일팀에 선발되지 못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남북단일팀으로 구성하기로 하면서 이미 선발된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탈락하자 단일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체육계에서는 기량이 떨어지는 북한 선수들을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포함시키면 경기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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