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 주식,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버핏 지표'로 볼 때 한국 주식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96.4%로 투자하기 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소위 버핏 지표로 통한다. 버핏은 이 비율로 각국 증시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70~80%이면 적당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50% 이하면 현저하게 저평가, 100% 이상이면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기업들의 규모가 한 국가의 GDP를 넘어서는 건 불가능하다는 관점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버핏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크게 싸지도 아주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으로 투자자 입장에선 한번 정도 돌아볼 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계산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전보다 높은 183%인데 비해 10년간 상승 랠리를 지속한 결과 이 수치도 급등했다"며 "최근 미 증시 조정에 대한 의견도 조금씩 나오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